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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結梢

백결초

​여 · 16세 · 154cm · 44kg

​소속 · 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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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피는 날을 기다리고 있어? "

-천능-

신록의 계절 

 

녹음이 우거진 계절의 한 조각을 만들어내듯 자신이 원하는대로 식물들을 자라게 할 수 있다. 그 동안 나름대로 수련을 열심히 한 모양인지 이제는 별다른 수고없이 맨 땅에서도 식물을 자라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상상의 산물인 식물은 자라게 할 수 없으며,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뭔가 자라게 하는 것보다는 씨앗이라도 심고 자라게 하는 것이 더 편히 느껴지긴한다. 수련 중 온갖 방법으로 식물들을 자라게 한 탓인지 이제는 그냥 평범하게 능력을 사용하고 있다.

-성격-

안정적인.

 시간이 지나 제법 애다워졌고, 또 제법 어른스러워졌다. 말투도 행동도 많은 것이 시간이 흐른만큼 변했지만 여전히 세상 일에는 급하지 않고 느긋하다. 외부의 영향을 덜 받는 듯 세상에 대한 관심이 줄었다. 지금도 햇볕이 좋은 넓직한 바위에 눕는 것이 좋고, 조용하고, 차분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고집은 한 풀 꺾였고, 아주 노인네 같은 모습도 많이 사라졌다. 처세술이 늘었고 화낼일을 흘려보낼줄도 알아 나이에 비해서는 아직 어른스럽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지만, 어렸을때에 비한다면야! 자신의 중심을 찾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느 한 쪽으로 치우쳐지지 않는 사람이 되었다.


 

천연덕스러운

 간혹 종잡을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다. 초에게 무엇으로 움직이냐고 묻는다면 조금 망설인 후에 호기심이라고 대답할 것. 여전히 의문이 생기면 답을 들어야만 한다. 어렸을 때와 달라진 것을 고르라면 호기심의 대상이 많이 줄었다는 점과 그나마 이제는 앞 뒤 안가리고 일을 치지는 않는다는 점. 미지를 탐구하여 새로운 것을 알게 될 때 큰 즐거움을 느끼지만, 아는 것이 많아진만큼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은 구분하고 있다. 아는만큼 오래 생각하고 행동하지만! 그래도 가끔씩 생각치도 못한 행동을 저지르곤 한다. 남에게 휘둘리기보다는 남을 휘두르는 성향을 보이지만 악의가 있는 것은 아니다.


 

반응이 크지 않은

 어렸을 때 무서워하던 것들은 여전히 무서워한다.. 하지만 참을 수 있다는 듯 내색은 하지 않는다. 소리를 지르기보다는 사람이나 물건을 있는 힘껏 쥐어잡는 것으로 겁을 빼낸다. 싸움이나 분쟁도 좋아하지 않고, 다툼이 벌어지면 말리기보다는 조용히 피해간다. 성정이 남들과 마찰을 빚을법한 것은 아니라 누구와 쉽게 다투지는 않는다. 

-기타-

백결초

 말투는 여느 아이들과 다를 바 없어졌다. 간혹 미처 사라지지 않은 노인네같은 말투가 나오긴 하지만 그정도야 뭐! 사용하는 어휘도 많이 늘어나, 가끔 젠 체하며 어려운 말을 쓰기도 한다. 

 키가 많이 컸다. 여전히 구석에 잘 들어갈 수 있고, 나무도 잘 탈 수 있다. 자랑할 수 있는 신체능력을 고르라면 눈이 좋다는 것과 손을 잘 움직일 수 있다는 것(오른손 한정). 하지만 그 외의 것들은 잼병이다. 대련을 하면서 몸을 움직이는 법도 배울텐데 전혀 늘지 않았다. 

 왼손 손바닥에서부터 팔뚝에 이르기까지 화상 흉터가 있다. 이제는 손을 보이고 다녀도 상관없는 듯 예전처럼 묶어두지는 않지만, 자주 사용하지도 않는다. 왼팔 전체를 겉옷으로 가리고 다니며, 손목에는 침술을 쓸 때 쓰는 침판을 달아놓았다. 여전히 나무로 된 지팡이도 들고다닌다. 키가 큰 만큼 지팡이도 키에 맞춰 새로 만들었다.

 

 가방

 왼쪽 어깨에 커다란 짐가방을 하나 매달고 다닌다. 그 안에는 온갖 잡다한 것들이 들어있어서 어지러운데 하나하나 꺼내보면 이 많은 것들이 어떻게 다 들어가있는지 놀랍기만 하다. 꽤나 무거워 휘두르는 것을 맞으면 아주아프다고한다.

가방에는 보통 책과 말린 약초, 씨앗, 물주머니, 침, 용돈주머니가 들어있다.

 

노인

 현재는 유일한 가족이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초를 '초야'라고 부르는 이 노인은 세월이 지난만큼의 명성과 지혜를 가진 의원으로 소싯적에는 호운파 문주도 할 뻔했다고 말하지만 아무래도 거짓말인 것 같다. 노인은 여전히 초를 자신의 손녀라고 소개하고 다니며, 초는 그를 이제는 영감님이라 부른다.

초가 소이관에 들어간 이후로는 한적한 동네에서 사람들의 병을 봐주며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초는 노인에게서 병을 다루는 법과 세상을 읽는 법 등 많은 것을 배웠다. 노인이 초에게 많이 하는 말은 ‘아이답게 자라야 한다.’ 로, 지금은 제법 초의 성장을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호불호

 깨끗한 것과 향이 좋은 것, 약초와 들풀 따위를 좋아하고 추운 것과 날짐승을 싫어한다. 그 맨다리가 무섭기 때문이다.(4년쯤 지나니 오목조목이 혹은 그런 작은 새는 어떻게 볼 수 있긴 하다.) 또 불도 무서워한다.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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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세상을 이야기해주는 친구 / 이런 곳까지 어떻게 찾아들어왔는지 신기하기만 한 사람. 올 때마다 초는 모르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해줘서 오늘도 올까 기대하게 되었다. 마을을 떠날 때 인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걸리지만 한 번 맺은 연이 있으니 다시 만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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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

비슷한 천능을 가진 친구. 뿌리를 가진 것들이라면 뭐든 크게 키우면 된다고 생각했던 것을 땅을 파고, 물을 주며 자연스럽게 키워야지 잘 자라는 거라고 알려주었다. 창월 앞마당에 삼과 도라지를 비롯하여 이런저런 작물들을 같이 심고, 키우고 있다. 밭은 앞으로도 커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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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블레이드 앤 소울 OST '백청선맥'  - 하늘을 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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