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申喬摛

신 교리

​남 · 16세 · 166cm · 52kg

​소속 · 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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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괜찮을 거에요..! "

두상/전신 지인분의 커미션 이미지 입니다.

-외모-

입학 당시부터 자르지 않은 까만 머리카락은 교리의 등에 머물 정도의 길이였으므로 붉은 색의 머리끈에 묶여 하나로 내려 흘러내렸다. 

여전히 앞머리는 눈가를 덮을 정도로 길었고 변함없이도 머리에 많은 관리를 하지 않는 듯 했다.

 

짧은 눈썹과 둥그스름한 눈매의 순하고 평범해 보이는 얼굴은 어릴 적과 크게 변함이 없었으나 

노란 개나리 빛을 띄는 눈이 휘어져 주는 웃는 인상은 교리를 보는 이의 기억에 짧게나마 남을 수 있었다.

 

본래 길었을 교복의 상하의를 짧게 줄이고 행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든 것에서 사소한 귀찮음을 꺼려하는 성향이 드러났다. 

더불어, 호운을 나타내는 금빛 색의 노리개는 허리끈에 달려 교리의 행동에 따라 흔들리고 있었다.

-천능-

결계

 

최대 가로세로 2m의 사각형 판의 결계를 생성하여 운용할 수 있다.

 

생성된 결계는 푸르스름한 빛을 내는 사각형 판의 모양새를 띠며 유지하고 싶은 만큼 유지되었다.

보통은 발판과 같은 형식으로 밟고 올라가거나, 앉는 식으로 활용하고

일상 생활에서도 상당수 편의를 위해 사용한다.

 

간혹 사방과 위, 아래로 생성한 판을 조합하여 상자와 같은 형식으로 들고 다니기도 하며

허공에 작은 크기의 결계를 여럿 생성해 그를 딛고 공중전 또한 가능하도록 고안하였다.

 

최대 크기로 생성하였을 때는 한 개, 더 작은 크기로 생성하였을 때는 최대 일곱 개의 운용이 가능하다.

현재 경도를 유리 이상으로 올렸으나 여전히 완벽한 방어의 용도로는 부적합하다.

-성격-

교리는 정이 많은 아이었다. 처음보는 이에게든, 함께하고 있던 이에게든 쉽게 정을 붙였고 가볍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는 타인을 이해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는 모든 일을 충분히 편안하게 할 수 있다고 여겼으며, 그의 오래되지 않은 삶은 엉키지 않은 실타래와 같았기에 어려움, 힘듬에 대해 잘 알지 못한 탓이었다.

 

이러한 연장선으로 교리는 겸손하고 고요하였으나 물정을 몰랐다. 모자를 것 없는 도시의 모자를 것 없는 이의 자식으로 모자를 것 없는 삶을 살았으니 절박한 것도 간절한 것도 없었다. 어찌 보면 느긋했고 어찌보면 눈치가 없었다.

목표를 향해 갈망하는 이에게 선뜻 목표를 쥐어주는 것, 그렇게 목표를 상실케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다.

 

어려움을 모르는, 힘듬을 모르는 철없는 교리는 자신이 알지 못하는 것을 알고 싶어했다. 타인을 이해하고 싶었고 돕고 싶어하고 어울리고 싶어했다. 흔히 말하는 착한, 선한 마음을 그는 가지고 있었다.

 

나이를 먹는다고 어려운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니었음으로 교리는 인생의 큰 어려움을 느낄 일 없이 자랐다. 

역경이 없기 때문이었을까 그는 자연스럽게 어렵고, 힘든 일을 겪은 이들에게 관심을 보였고 꺼리낌 없이 이해하고, 교류하고 싶어했다. 

그가 보기에 만물은 아름다웠고, 하늘의 뜻은 신성했으며, 사람들은 선했다. 그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친절하고 다정했음으로 아이는 친절하고 다정하게, 조금은 개구지게 더하여 이러한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 적잖은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다.

-기타-

  1. 그 마을은 [서부가 북부와 맞닿는 지점]에 존재했다.

    [소이국] 최대의 석영 광맥이 자리잡고 있어 각종 광물이 채굴되는 이곳은 서진 西珍 이라고 불렸다. 

     

    북부가 근접하여 마을에서 얼마 나가지 않으면 아름다운 설원과 혹독한 추위가 펼쳐지지만

    그 마을로 들어오는 즉시 광석을 녹이는 후덥지근한 열기가 반기는 별천지같은 곳이었다.

     

    서진에서는 보배가 되는 광물 뿐만이 아니라 특별히 금광 또한 많이 채굴되었음으로 마을의 대부분이 부유하였다. 

    그 마을은 [소이국] 제일의 상업 도시가 아니었고 제일로 부유한 곳 또한 아니었으나 제일 빈곤한 이가 없는 곳이었기에 '빈민이 존재하지 않는 곳'이라는 말에 하루하루 새로운 터전을 찾아 오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서진의 사람들은 [소이국] 대부분의 사람들과 같이 [천인]이 나고 존재함을 앎에도 특별히 발달시키려 들지 않았다.

    그 능력이 얼마나 귀하든, 흉하든, 득이든, 해이든, 이 마을에서 다른 이들과 함께 살면 배고픔에 허덕일 일도, 추위에 떨 일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 마을에 사는 이들은 부유했으나 더 위를 추구하려 들지 않았고 현재에 잔존하고자 하였다.

    어떤 야심을 가지고 오든 마을 밖으로 새하얗게 펼쳐진 설원이 너무 가까웠기 때문일까, 주민들은 모든 욕심을 설원에 묻어두었다.

     

    그리고 이런 무욕의 마을에서 나고 자란 '신교리'는 이 마을과 같아서 스스로를 [호운]의 무인이라 밝힌 떠돌이 [천인]이 아이에게 교육을 권하지만 않았어도 그 평범하지 않으나 평이한 마을 장長의 아들이 밖을 나설 일도 없었을 것이다.

     

  2. 신가申家는 오랜 옛날 석영 광산을 발견한 이들 중 하나라고 하여 대대로 마을의 장長을 맡아 왔다.

    [신화] 후의 시대부터 몇 백년간 이어져 온 가문이라고 왕왕 말하였으나 그 누구도 정확한 시초를 알 수는 없었다.

     

    그 가문은 특출난 야망을 지닌 이가 없어 서진 외의 것에 관심을 두지 않았으며 오로지 이 광산을 중심으로 마을을 만드는 것에, 마을의 사람들의 의식주를 보장하는 것에만 관심을 두었다.

    그러한 바람은 교리의 고조 할아버지 대에 완벽히 달성하여 이제는 마을을 유지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으며 교리의 아버지, 현재의 장은 서진을 그 누가 오더라도 품어줄 수 있는 마을이라 자부하였다.

     

    어느 떠돌이 무인은 신가를 설원과 평원의 사이에 무심히 존재하는 광산 만을 생각하는 가문이라 일축하였고 변화의 격동을 추구할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 흐르지 않는 호수라고 평했다.

    그리고 교리는 이것이 왜 '이상한' 것인지 알고 싶어했다. 흐르지 않는 것들은 썩어간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 마을은 어떠한 상태인지 또한 차기 가주로서, 차기 장으로서 의문을 가지고 싶었다.

     

  3. 교리喬摛

     

    1. 가족 관계: 외동으로 두 부모님과 외가의 할머니와 함께 살았다.

    2. 성향: 다정한 게으름뱅이. 누군가 문제점을 짚어주지 않는 이상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둔하다.

    3. 교우 관계: 쉽게 믿고, 쉽게 정을 준다. 만물이 친구라는 사고를 가지고 있다. 상대가 친구가 아니라고 해도 웃으며 나는 친구야.. 하는 식.

    4. 좋아하는 것: 사람, 맛있는 것. 반짝거리는 것. 기분이 좋아지는 모든 것.

    5. 싫어하는 것: 불편한 것, 어려운 것, 힘든 것.

    6. 화법: 느긋한 투의 존댓말을 사용한다. 소심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느긋할 뿐으로 하고 싶은 말은 대부분 다 하고 보는 편이다. 

    7. 기타:

      1. 잘려고 하면 60초 내로 잘 수 있다. 잠이 많아서 하루종일이라도 잘 수 있다.

      2. [소이관] 입학을 위해 [홍위단]을 거칠 적에 안타깝게도 무공에 재능이 없는 것 같다는 평을 들었다.

      3. 무공 재능 대신일까, 균형감각, 공간 지각 능력은 좋은 편이다.

      4. 떠돌이 무인을 찾고 싶어한다. 연결점이라곤 마을에 와서 본가에 며칠 머무른 것 뿐이지만 짧은 그의 생에서 무언가 방향점을 제시해 준 이는 처음이었다.

  4. 15세까지 

    1. 수련회, 용월도에서 교리는 처음으로 '동화'라고 생각한 이야기가 '현실'임을 체험했다. 당시에는 그저 신기함에 그쳤던 것이 돌이켜 생각할수록 궁금증이 생기고 더 알고 싶어졌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었던 능력이 달리 보였으며 대단해 보였던 친구들이, 선생님이, 천인이 더욱 경외스러웠다. 그래서 교리는 더 알아보기로 했다.

    2. 방학, 집에 돌아갈 때마다 교리는 지리적 이점을 이용하여 북부와 혜담의 정보를 조금씩 물어보기 시작했다. 오랜 기간 고립된 지역에 대한 정보는 전무하였으나 교리는 쉽게 질리지 않고 끈질기게 찾고, 알아보았다. 그 결과, 교리는 책을 조금 더 많이 읽고 쓰는 것을 귀찮아하지 않게되었다. 뜻하지 않게 학업적으로 성취한 것이다. (이 점에 대해서 교리는 조금 눈물이 났다)

    3. 여전히 서진의 사람들은 흐르지 않는 고요한 호수와 같아서 바람 잘 날이 없는 소이관에 다녀온 교리는 그 떠돌이 무인이 왜 '썩어간다' 표현하였는지 알게되었다. 하지만 그것에 '왜' 문제인지까지는 알 수 없었다.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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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블레이드 앤 소울 OST '백청선맥'  - 하늘을 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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