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丹星雲
단성운
남 · 19세 · 178cm · 평균
소속 · 홍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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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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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네가 원하는 건 뭐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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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검은 머리에 검은 눈. 곱슬기가 조금 있는 머리카락을 잘 정리하여 묶어 둔다.
반만 올려 묶거나, 깔끔하게 전부 올려묶거나. 기준은 그 날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어릴 때는 성장이 조금 늦은 감이 있었지만 키가 훌쩍 자랐다.
허리의 노리개를 제외한 장신구는 여전히 착용하지 않는다. 새에게 천능을 사용할 때를 대비하여 오른 팔에 가죽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다.
눈 밑 자리가 평범한 사람들보다 붉고, 보통은 늘 엷게 웃는 얼굴이다.
-천능-
이심전심(以心傳心)
교감을 통해 동물을 길들이고 명령을 내린다.
해당 천능을 사용하여 길들인 동물은 보통의 개체에 비해 큰 크기와 뛰어난 신체적 능력을 갖게 된다.
교감할 수 있는 동물의 종류에는 제한이 없지만, 일정 시간 이상의 신체적 접촉과 눈맞춤이 필요하다. 길들이는 개체가 본인에게 적대감을 가지고 있을수록, 또 개체의 크기가 클수록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한 번 길들이면 술자의 의지로 놓아주기 전까지 반영구적으로 함께할 수 있으나, 서로에게 신뢰를 잃거나 관계를 이어나가려는 의지가 사라지면 효력을 잃는다. 천능으로 얻은 동물 자신의 신체적 능력 또한 마찬가지로 사라진다.
천능을 사용하면 기본적으로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서로의 행동이나 생각을 대략적으로 추측할수 있게 된다. 술자는 길들인 동물을 이용하여 공격을 하거나 보조를 맡기는 식으로 활용한다. 이외에도 새와 같은 날짐승 등을 보내어 원하는 곳의 상황을 살피고 대상의 움직임을 살피는 등의 활용 또한 가능하며 이는 꾸준히 수련해온 바 있다.
-성격-
온화하고 다정한 / 융통성 있는 / 경계가 분명한
이전처럼 온화하기만 한 인상은 아니나 여전히 다정하다. 고지식과는 거리가 먼 융통성 있는 성격으로, 시원시원하고 발화점이 높은 덕에 남과 충돌하는 일이 적다. 남과의 거리를 잘 유지할 줄 알고, 그와 더불어 제 이야기를 하는 일이 이전에 비해 줄었다. 제 자신에게는 엄격하나 남에게는 아주 관대한 편.
감정에 솔직한 / 호전적인 / 장난스러운
감정에 솔직하고, 그것을 감추지 않는다. 숨기려면 숨길 수야 있지만, 굳이 숨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 이전처럼 표정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알 수 있을 정도까지는 아니나 지금 기분이 어떤지 정도는 척 봐도 알 수 있다.
대련이나 싸움을 피하지 않는 호전적인 성향. 그럼에도 먼저 신청하는 일이 없었던 이전과 달리, 오히려 이 쪽에서 걸어오는 일도 많이 늘었다. 그리고 짓궂은 장난 또한.
계획적인 / 결과 지향적인 / 합리적인
예민한 / 눈치 빠른 / 이기적인
매사 계획적이고, 앞 일을 먼저 생각한다. 과정이 어떻다 해도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실패나 다름 없다고 생각하나, 그 결과를 어떤 기준으로 생각하는지는 때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시험 기간에 다른 것을 하느라 성적이 낮아졌지만, 그 다른 것을 함으로써 얻은 결과가 성적보다 중요하다면 만족하는 것. 같은 맥락으로 어떤 선택이 보다 합리적이며 제게 득이 될 것이라는 판단을 한다면 제 손에 있는 것을 놓아주더라도 더 좋은 것을 얻고자 한다. 그러니까, 제가 갖고 있는 것들은 일종의 담보인 셈이다.
그래서 예민하고, 눈치가 빨랐다. 더 나은 것이 있는지, 제가 실수를 하고있는 것이 아닌지 늘 신경써야 했기 때문이다.
-기타-
01. 星雲 /성운
9월 18일 생(生)
양손잡이
삼 남매 중 둘째로, 위 아래로 누이가 한 명씩 있다.
무술 실력은 꽤 괜찮은 편으로 검을 주로 사용한다. 검은 비(貔)와 동물들의 도움만 받기에는 여러 위험이 따를 수 있다고 선택한 것이며, 정석적인 기술로만 따지자면 수준급이다. 본가에서 쓰던 목검을 하나 가져와서 소이관의 무기고에 맡겨둔 상태다. 봉도 다룰 수 있기는 하나, 어디까지나 보조 무기의 개념으로 능숙하게 다루지 못한다.
02. 丹 /가문
단(丹) 가는 남원에서 지내며, 남원항을 거점으로 삼아 남부와 동부를 오가는 상단을 운영하여 큰 부를 쌓은 집안이다. 매우 정직한 운영으로 유명하여 지역민과 상인들에게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성운의 소이관 입학 이후로도 무난하게 상승세를 타는 중.
대외적인 곳에서는 집안 사람들을 상단이라는 큰 집단으로 묶어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회계와 재정에 관한 문제가 아닌 한 가문 내의 분위기는 자유롭다. 직계든 방계든 상관없이 가문 내에서 일을 맡고 싶은 자가 이어가는데 만약 운영을 희망하는 자가 여럿이라면 공동 운영을 하며, 그렇지 않은 자들은 여러 갈래의 직종으로 나아간다. 또한 가문 사람의 대부분은 대대로 홍위단에 소속되어 있고 천인의 수는 그리 많지 않다. 문파에 소속되는 건 의무적인 분위기는 아니나, 언젠가부터 이어진 가풍이다.
성운이 가업을 잇기로 확정이 된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소양을 위해 가업(상업, 무역)과 관련된 것들을 비롯한 교양 학문은 본가에서 꾸준히 교육 받아 왔다.
03. 好 /호불호
- 좋아하는 것은 동물과 담백한 차, 다과, 반듯하고 정돈 된 것들. 아무래도, 선호하는 것을 보면 아주 약간의 결벽 기질이 있는 것도 같다.
- 싫어하는 것은 패배, 예상 불가능한 것.
- 무례한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안’ 좋아한다 정도의 수준이다. 사람도 어지간하면 고쳐쓸 수 있다고 믿는 편.
04. 語 /어투와 목소리
호칭을 반말로 하고 나머지를 존댓말로 이어가는 꽤 이상한 방식의 반존대를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ex. 너는 ~~하는 건가요?) 가끔 반말이 섞여나오기도 한다.
다소 평이한 어조로, 목소리는 아주 낮지 않고 깔끔한 편. 늘 올라간 입꼬리에 비해 평소 목소리에는 웃음기가 없다.
05. 貔 /비
검은 털을 가진 새끼 늑대. 성운의 친구이자 동료다.
비(貔)는 소이관 입학을 함께 하기 위해 서류를 작성하며 지은 이름인데, 용맹하고 건강하게 자라 달라는 뜻으로 맹수의 한자를 붙여주었다고 하며 그 이름 못지 않게 건강하게 잘 자라는 중이다. 다른 동물들과 쉽게 구별하기 위해 목에 빨간 매듭이 달린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다.
수련에 여러 차례 함께 하여 대련을 포함한 전투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
06. 外 /그 외
- 무엇이든 잘 하는 다재다능한 사람은 아니지만 제대로 배우기만 한다면 평균 정도는 할 줄 안다. 더불어 본인이 흥미를 갖고 있거나 열심히 하는 종류라면 그 이상도 거뜬히 해내는 편. 꾸준히 이것저것 배워보고 있는 중인 덕에 잡학다식하다.
- 천능 덕분인지, 본래 그런 것인지는 모르나 동물과 아주 친하다.
- 보통 사람보다 체온이 낮고 추위를 잘 타는 편이다.
- 성적은 상위권, 특별히 모나거나 튀는 행동을 하지 않는 모범생이다.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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