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월ㅣ여단우

呂玬玗

여 단우

남 · 18세 · 176cm · 평균

소속 · 창월

저학년

고학년

성인

" 하실 말씀이라도? "

-외모-

칠흑 같이 검은 머리카락과 검은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늘 옷매무새를 단정히 하며, 무표정을 고수한다.

큰 눈을 들여다보아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다.

-천능-

독안개-

독성을 지닌 안개를 다룬다.

시야를 가리는데 그치는 무독성의 뿌연 안개부터 닿은 사물을 녹여버리는 맹독 안개까지, 독의 농도는 자유롭게 조절가능하다.

위급시 날아오는 공격을 맹독안개로 통째 집어삼켜 녹일 수도 있다.

다만 독성이 강해질수록 다룰수 있는 범위가 좁아지고, 시간 제약도 커진다.

또한, 주위 사람들이 말려들 경우를 염두해 평소엔 사람에게 큰 해가 되지 않는 선의 독만 사용한다.

연습을 통해, 현재는 마취제와 같은 형태(치료용)로도 활용 가능하다.

-성격-

무뚝뚝한-

무뚝뚝하고 다가가기 어려운 인상을 가진 사람. 목소리의 고조에도 변함이 없으며,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아 무표정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어린 시절에 비해서는 감정 표현이 훨씬 풍부해졌으며, 어색하지 않게 농담도 치는 등 나름대로 사교성이 늘었다.

성실한-

매사 진중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인다. 자신이 뱉은 말과 취한 행동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져야하는 성격으로,

작은 일 하나도 설렁설렁 허투루 넘기는 일 없이 꼼곰하게 소화해낸다.

짜여진 듯한 완벽함만을 고수해, 도리어 비효율적이고 융통성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곤 했는데

이전에 비하면 그 고집이 많이 약해진 터라 당장의 급한 일이 아니라면 잠시 제쳐두기도 한다.

주어진 일을 대하는 태도에 있어, 어린시절에 비해 조금 시니컬해진 면이 있다.

표면상 열심히 하는 건 똑같지만 본인과 맞지 않는 일을 할 때엔 마음가짐이 조금 삐딱해지곤 한다.

예의바른-

나이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깍듯한 존댓말을 쓴다.

사람을 함부로 대하는 일이 없으며, 도움을 당연시 여기는 일도 없다.

실수한 것이 있다면 반드시 사과하고, 도움을 받은 일이 있다면 꼭 감사의 말을 전한다.

무표정한 얼굴로 진지하게 감사인사를 하는 통에 이를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도 더러 있을 정도.

-기타-

여呂 가문-

해룡사 남부에 터를 잡은, 유서깊은 가문으로 항구도시의 치안유지에 힘쓴다.

고지식하며 예와 체면을 중시하고, 구성원 대개가 자신의 가문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과거에 비해 그 위세와 규모가 많이 줄었으며, 가문 내 천인 비율이 높은 편은 아니나

대대로 창월에 소속되어 가문의 오랜 전통과 하늘의 뜻을 지키고자 한다.

현재 여 가문의 주인은 단우의 조부며, 후계는 단우의 큰 형이 물려받을 예정이다.

호- 담백한 차와 다과, 강아지·고양이 등 소동물, 서예, 바다구경, 장검

불호- 자극적인 음식(특히 매운 것), 책임감 없는 사람, 발전하지 않는 사람

그외-

一. 2월 1일생

二. 3남 2녀 중 차남

三. 어렸을 적부터 꾸준히 무술을 배워왔다. 누구보다 열심히 수련했기에, 천능을 제외한 순수 무술 실력만으로도 제 형제들 중 가장 뛰어나다.

무술 자체에 흥미가 있다기 보다는 뭐든지 잘하고자 하는 성격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四. 천능을 사용하는 것과 맨손무술을 제외하고 제일 자신있는 것은 검술이다. 검은 긴 것을 선호한다.

五. 잠이 적은 편. 쉽게 잠을 자지 않으며, 주로 선잠을 잔다. 때문에 새벽에 등불을 켜놓고 책을 읽는 경우가 다분하다.

六. 새로운 것은 배울 기회만 주어진다면 적극적으로 배우는 편이다. '뭐든 배워두면 나중에 쓸 일이 있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

七. 감정이 고조된 상태에선 종종 반말이 튀어나오곤 한다. 그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의도적으로 반말을 섞어쓰기도 한다.

-관계-

설주현

해룡사 항구 도시에서 치안에 힘 쓰는 단우의 가문과 마주친게 처음으로 주현이 제 또래의 아이인 단우에게 엄청난 관심을 보였고 어른들 몰래 쪽지를 던진게 시작이었다. 그 뒤로 쪽지를 주고받으며 책 추천도 받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친해졌다.

라나란

해룡사에 터를 잡은 두 가문의 교류가 잦은 터라,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되었다. 나란이 단우에게 보석에 대해서 알려주기도 하고, 반대로 단우가 나란에게 무술을 알려주기도 한다.